연안해운 경쟁력 강화를 위한 Working Group 회의가 지난 3월 3일 한국해운조합 대회의실에서 국토해양부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합, 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여섯 번째 열린 이번 모임에서는 철강제품을 생산지에서 소비지로 하역한 후 공선인 상태로 회선함에 따라 선박의 운항효율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회선시의 공선율 최소화를 통해 선박의 운항효율을 증진시키고자 선박 공동배선제 도입 추진에 주안점을 두고, 동 제도가 도입될 경우 회선시 타화주 물량을 운송하게 되어 선박운항 효율성 제고로 2020년까지 약 890여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측했다.
선박 공동배선제는 선사간 운영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자사 선박의 운항일정 및 규모 등을 자율적으로 협의한 후 선박이 필요한 화주에게 최적의 선박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편, 2004년부터 지속 운영해 온 W/G은 Modal shift 촉진을 위한 보조금 지원제도 마련,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기준 개선, 남북해상수송 활성화 추진, 내항화물선 등록외 사업구역 운항 개선 및 세제지원 강화, 낙도보조항로 운영방안 개선, 무역항의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등 연안해운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 제안으로 실효성을 거둔 바 있으며, 올해도 연안해운 활성화를 위한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제도의 운영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1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월 1~2회 정기 세미나 형태로 상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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