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 1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9668만톤으로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8254만톤)에 비해 17.1%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회복세의 영향으로 점차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여수항과 평택당진항은 유류환적작업 및 철재류 수출입 증가 등으로 각각 전년 동월대비 79.1%, 61.3%로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울산항 등 일부항만은 전년동월 대비 소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철재, 자동차와 광석이 경기활성화에 힘입어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43.2%, 39.0%, 24.2%로 크게 증가했다. 한편, 지난 1월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146만5000TEU로서 전년동월 대비 25.1%로 크게 증가했으며, 구체적으로는 수출입물량 90만6000TEU, 환적물량 52만6000TEU, 연안물량 3만3000TEU을 각각 처리했다.
또한 전국 컨테이너 처리량의 약 72%를 차지하는 부산항은 1월 105만9000TEU를 처리 월간 1000만TEU를 상회했으며, 인천항 및 광양항도 전년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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