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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해운중개업협회, 제20차 정총

한국해운중개업협회(회장 염정호)는 2월22일 제20차 정기총회를 프레지던트호텔 19층 신세계홀에서 개최했다. 회원사 67개사중 45개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총에서는 지난해 결산 사업추진, 금년도 예산안과 중점추진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염정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운중개업은 해운산업이 발전하는데 공로가 큰 산업"이었다며, "해운산업의 주춧돌로 해운부대업종에서 일반 해운산업으로 위상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연계해 해운중개업 업체들을 위한 해운연구 및 컨설팅 기능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인사말을 대독한 박경철 해운정책과장은 "해운산업 규제완화이후 무려 870여개로 해운중개업체가 난립하고 시장질서가 무너지고 있어 정부당국에서 연구용역에 결과에 따른 협회 업계를 사후관리 통해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기근도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사업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임원 임기를 3년으로 부회장단 5명으로 변경하는 정관변경안을 국토부에 허가를 받은 것과 해운종사자 교육도 상하반기 2회 실시, 국토부 해운부대사업 발전과 서비스제고 연구용역(KMI)에 따른 중개업체현황 보고회 실시 등의 주요현안을 총회참석 회원사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비회원사의 협회 가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999년 자본금 및 종사원 기준 폐지 등의 등록요건 완화를 계기로 해운중개업 업체는 1998년 96개에서 2009년 7월에 841개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중 협회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업체는 60여개 기업에 불과한 실정. 실제 영업 중인 해운중개기업 수는 약 200개 정도로 추산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기준으로 해상운송사업 등 기타 해운업을 겸업하지 않는 순수한 해운중개기업 중 규모가 가장 큰 기업(매출기준)의 매출액은 185억 원으로 조사되었으며, 136개 해운중개기업의 총 매출액 규모는 4,261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영국의 해운중개기업 및 업계 규모와 비교할 때 아직까지 우리나라 기업 및 업계규모는 매우 작은 편이라 할 수 있다. 단적으로 우리나라 1위 매출액 기업과 영국 클락슨의 매출액 규모를 비교하면 27.3배의 급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136개 우리나라 해운중개기업의 매출액 분포에서 살펴보면, 100억 원 이상인 기업이 12개, 5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인 기업이 18개, 10억 원 이상50억 원 미만인 기업이 51개, 1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인 기업이 46개, 그리고 1억원 미만인 기업이 9개로 나타난다. 136개의 평균 매출액은 약 31억 원이며, 상위 10%에 해당하는 100억 원 이상 기업의 매출액 합계(약 1,664억 원)는 전체의 약 4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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