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항로를 경유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 운임이 1TEU당 75달러 1FEU당 150달러선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한진해운과 흥아해운 등 동남아 경유 컨테이너 선사들은 3월을 기해 컨테이너 운임을 인상키로 했다.
이들 선사들은 글로벌 경제위기 발생 이후 여전히 선사들의 경영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또 타 항로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운임, 고유가, 일반관리비 상승,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현재의 운임수준으로는 효율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취항선사들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 보다 충실한 수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5일을 전후해 운임회복을 시행키로 했다. 한진해운은 3월 1일부터 동남아 항로에 운임회복에 들어가며, 흥아해운은 15일부터 회복된 운임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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