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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울산항, 항계선 확장키로

울산항만공사(사장 이채익, 이하 UPA)는 지난 2월 4일 울산항만공사 4층 대회의실에서 항만관련기관 및 단체와 항만이용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박지 확충을 위한 항계선 확장 및 예부선 안전통항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수행기관인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기존 항계선 남측 해역과 집단정박지 E1에서 E3 구간 동측해역 일부를 포함 약33㎢(기존 해상항만구역 83㎢)의 해상항만구역을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확장되는 항계선 남측 해역 일부 및 기존 미포항 해역 일부구역 등에 중대형선 10척정도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정박지 지정안도 함께 제시되었다. 그리고 현재 선박블록운반선 등의 예부선에 대한 통항로도 일반화물선 항로 및 방파제 등의 입지 여건과 예부선의 운항거리, 그리고 일반화물선과 통항 간섭 등을 최대한 고려하여 출발 지역별로 최적항로를 제시하는 한편, 예부선 안전항해에 관한 안내책자를 발간 교부하여 예부선 종사자들이 활용토록 함으로써 안전운항을 도모할 계획이다. 울산항의 연간 2만7천여척의 선박이 입항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 및 항만개발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그러나 수역면적 대비 해상교통 혼잡도가 전국 항만 중 가장 높고 수역이 협소할 뿐 아니라, 항계내에 원유부이 등 각종 항만시설물이 산재해 있고, 선박블록 운송 예부선들의 잦은 운항과 정박지 부족으로 그간 항만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며, 항만 이용업계에서도 울산항의 항계 확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울산항만공사에서는 울산항 항계확장과 정박지 확충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울산항의 항만 여건 개선과 선박 혼잡도 완화로 해상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원활한 물류흐름과 항만이용 효율 증진으로 울산항의 대외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금년 상반기 중에 동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항계확장에 필요한 관계법령 개정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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