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강종희, 이하 KMI)은 2월 8일 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동아시아 해양정책연구원 네트워크(OPINEAR, Ocean Policy Institute Network in East Asian Region)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김세원 이사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강종희 원장을 비롯한 일본 해양정책연구재단(OPRF)· 인도네시아 남중국해연구센터(CSEAS)·말레이시아 해양정책연구소(MIMA)·싱가포르 국제법연구소(RSIS) 등 회원기관과 PEMSEA(동아시아해역환경관리협력기구), 중국 샤먼대 연안해양연구소 등 7개 연구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연안통합관리, 해양산업 활성화 등에 대한 공동연구 논의가 이뤄졌으며 각 기관간의 협력강화를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
OPINEAR 연석회의는 지난 2008년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 해양정책 연구기관이 ‘동아시아 해양정책 동향 논의와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 제시’를 목적으로 결성된 연구기관 협력체로 이번에 제3차 회의를 KMI에서 주최하게 된 것.
김세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해양을 통한 미래발전은 매우 중요한 정책과제로서 국가간의 협력이 필수불가결한 것’임을 강조하고, 이번 회의를 통해 동아시아의 해양분야 석학들이 좋은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종희 KMI 원장은 ‘협력과 갈등의 소지를 동시에 안고 있는 동아시아 해양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동 연구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KMI가 그러한 문제에 대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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