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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2월 ‘이달의 KORDI인상’에 김완수 박사

한국해양연구원(원장 강정극)은 어류의 인공동면기술을 개발하여 산업체에 이전한 공로를 인정하여 ‘이달의 KORDI인상’ 2월 수상자로 해양생물자원연구부의 김완수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 김완수 박사는 해양생물 호흡생리분야의 전공자로서 1995년 7월 1일 한국해양연구원에 입소한 이래 여러 해양생물들의 생체리듬을 연구하면서 주요 수산생물은 물론 국내에서 양식되는 넙치(광어)와 조피뽈락(우럭)의 생리특성을 밝히는데 주력해왔다. 김 박사는 07년 7월 넙치의 인공동면유도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하여 넙치를 인공동면시켜 20시간 이상 무수(無水)상태에서 미국 LA와 샌디에이고로 운반 후 회복시키는 시범 수출을 두 차례 성공시켰다. 이후 08년 5월부터 인공동면유도 기술을 본격 상용화시키며 09년 12월까지 미국 LA에 국내산 양식 넙치 105만 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2009년 3월 (주)월드드림피쉬와 10억 원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결과 2009년 11월에는 공공연구기관 상위 10대 기술이전 연구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김 박사는 국내 특허등록 8건, 국외 특허등록 3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주저자로 논문 18편(SCI 12편, 국내 6편), SCI 피인용 횟수 90회/12편, 국내외 학술발표 40회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김 박사가 개발한 ‘인공동면유도장치 및 방법’은 해양생물의 내인성 생체리듬을 단순히 수온을 조절하여 어류를 동면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항공 운송비를 대폭 절감하여 가격경쟁력이 타 우송방법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국의 경우 유사 연구 분야에서 운송처리 과정에 화학물질을 첨가하여 대사율을 낮추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으나 한국해양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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