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오거돈)는 2월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정시모집 합격자(수시모집 합격자 중 등록학과 예치금 납부자 포함) 등록기간 중 등록률 향상을 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한국해양대는 우선 등록기간 중 등록을 한 2010학년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부산 서면 CGV영화관에서 최신 개봉작인 ‘의형제’(송강호·강동원 주연)를 무료로 상영하는 ‘신입생 초청 영화 페스티벌’을 연다.
대학측은 영화 관람을 원하는 신입생이 등록금 영수증을 지참해 당일 영화관에 입장하면 선착순 600명에 한해 1인당 2매의 무료 영화관람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오거돈 총장이 직접 출연해 국내 유일의 해양특성화 종합대학인 한국해양대에 지원한 신입생들에 대한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입학 후 대학생활을 통해 글로벌 해양리더로 성장하는데 대학 차원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내용의 홍보 동영상 이메일을 4천500여 지원자 전원에게 전송했다.
이와 함께 새내기들의 대학생활 지침 및 학교 홍보 등의 내용이 담긴 대학신문과 홍보책자, 기념품 등을 수시 및 정시모집 합격자 1천600여명에게 발송했다.
대학 관계자는 “한국해양대는 해양특성화 종합대학인 만큼 매년 입시때마다 타 대학과는 달리 눈치 지원자보다는 소신 지원자가 많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의 경우 99.14%의 매우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최근 극심한 경제불황을 감안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키로 최종결정했다.
오거돈 총장은 “경제상황 악화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비 마련을 위해 겪는 고통을 줄이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이는 국립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양대는 등록금 동결로 인해 학사운영 등에 일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으나 대학 자체적으로 예산절감 노력과 외부 기금 유치,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이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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