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1월 29일 오후 해양경찰청 중회의실에서 최근 증가하는 유조선 해양 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 4대 정유회사와 국토해양부, 한국석유공사,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선주협회, 한국해운조합 관계자와 해양청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정유회사는 정유시설 및 유조선에서 적극적인 신고방안을 마련하고,해양경찰은 24시간 신고접수 및 대응체계를 확립하며 더불어 민간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민관 협력을 통한 해양오염신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앞으로 2개월간 정유시설, 유조선, 해양환경관리공단 등에 대한 대응태세 점검 및 관계자 교육을 하기로 했다.
이완섭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해양 오염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사고 발생에 앞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관계기관의 안전관리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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