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사장 이채익, 이하 UPA)는 1월 27일 염포부두 운영사로 선정된 울산항염포부두운영㈜(가칭)와 부두 임대차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오는 2월 1일부터 부두를 공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울산항염포부두운영㈜는 염포부두 운영을 위해 ㈜동방과 대주중공업㈜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앞으로 5년간 염포부두를 운영하게 된다.
울산시 동구 방어동에 위치한 염포부두는 3만톤급 선박 2척이 동시에 접안해 철재와 잡화 화물을 주로 하역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야적장 3만3620㎡ 등 4만5020㎡ 면적에 선석 길이는 570m이다. 염포부두는 UPA가 화암부두와 예전부두를 각각 현대중공업(주)와 (주)현대미포조선에게 선박건조를 위한 의장안벽용으로 양여하는 대신에 두 회사로부터 넘겨받은 부두다.
UPA는 염포부두의 운영으로 울산 동구 지역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 및 울산항 전체의 체선율 저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채익 사장은 “UPA는 염포부두가 철재 및 잡화 화물 특화 부두로서 조기에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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