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 마린(대표 최영근)은 지난 1월 20일 울릉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의 위그선 사업개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어로 마린이 운항할 위그선은 선박과 항공기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기종은 아론7 이다. 폭 12m, 길이 10m, 높이 2.5m이다. 조종사 1명을 포함해 5명이 탈 수 있으며 해면으로 부터 1~5m 높이로 떠서 시속 230㎣(260마력)까지 달릴 수 있다. 이에 따라 포항~울릉도를 1시간 이내 주파할 수 있게 돼 이용객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위그선 3대를 구입한 에어로마린은 울릉~독도 스카이 투어 및 울릉도 섬 선회 투어에 투입할 예정이며 응급환자 발생 때 육지 후송, 해난사고 발생 때 구난 활동 등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최 대표는 “다음달 17~20일 현장상황점검 및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위그선 시승행사를 가져 안전도를 점검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토해양부와 한국 선급 및 제작사 간 안전도 기준 및 법규 및 선급검사기준을 마련 중에 있으며 4월에 예비허가, 12월 이내 운항허가 발급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에어로마린은 오는 10월 취항을 목표로 정기 여객선 수준을 갖춘 14인승(대당 가격 19억8천만원)을 구입해 오는 5월 시험 운항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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