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 당진항에 새로운 국가공용부두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전망이다. 30일 당진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최근 당진항 고대지구에 공용부두 2공구 5만t급 건설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승인이 이뤄졌다고 평택지방해양항만청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연말까지 20억원을 들여 조달청에 공사를 발주한 뒤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총사업비 649억원이 투입돼 2014년 완공될 예정인 이 공용부두는 일반화물 처리부두로 연간 77만9000t의 항만 배후권역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게 돼 항만 인근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당진지역에 공용부두가 없어 기업이전을 망설이던 수도권 기업들을 상대로 한 당진군의 기업유치 활동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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