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한국선주상호보험,대표이사 이윤재)가 매년 연말 개최하는 정기세미나가 11월 18일 한국해운센터 26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세미나에는 KP&I 회원사, 해양 수산 및 해상보험 관계자 등 150석 강당을 입추의 여지 없이 참가해 내년도 2010년도 보험갱신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쏟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윤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의 KP&I는 오로지 해운 수산업계, 회원사, 한국선주협회 및 정부 에서 후발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P&I Infra성장이 반드시 이뤄져야 세계적인 대형 해운 입국이 가능하다는 신념으로 이끌어 주신 덕분이리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2000년에 업무를 개시한지 10년째가 되는 현재 173개사, 687척, 연간 보험료 2천만불대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하였으며 비상위험 준비금도 금년 말이면 150억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회원사들에게 해외 P&I와 차별화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회원사들의 기업가치 고양과 흑자경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더욱 외적인 성장에 더해 중장기 내실방안을 착실히 진행해 KP&I의 글로벌화에 주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세계 선원의 30%를 공급하고 있는 필리핀 선원클레임 처리와 주의점에 관해 필리핀의 대형 법률회사인 Del Rosario 의 파트너변호사인 Joseph Rebano 가 맡았다.
두 번째 주제는 세계최대의 보험 중개법인인 Marsh London의 부사장인 ANDREW REYNOLS가 P&I 갱신과 전망에 관해 발표했다. 이 주제에서는 2010년 P&I 클럽들의 운영현황, 갱신인상율 전망, P&I 보험시장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최근의 정보들을 공유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는 KP&I의 박범식 전무가 P&I의 현안 문제와 2010년도 KP&I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전반적인 KP&I에 재한 현황과 비전, 그리고 향후 발전 계획을 상세히 제시했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9년간 KP&I의 한국해운에 대한 기여도 부분에서는 해외클럽의 보험료의 약 59% 의 수준으로 부과되어 결과적으로 약 5천만불의 보험료 절감효과가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아직은 전체 P&I보험료의 대부분이 해외로 부보되고 있으나 점차 KP&I의 시장 점유율이 커질수록 한국해운에 기여하는 보험료 절감폭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외 대형 클럽들과 국제클럽연합(IG) 측과도 지속적으로 협조와 경쟁을 동시에 해오고 있으며 최근 대한해운의 대형선 3척을 KP&I와 세계최대의 클럽인 UK CLUB이 공동 부보해 대형선의 부보 문호를 확보하였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2010년도 보험갱신을 위한 KP&I는 선주 편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확정보험금의 직접지불을 증가하고 신체검사비용의 지원 및 장기가입을 전제로 할 경우 탈퇴보험료의 현실적 지원책 등 다각도로 문호 개방을 하겠음을 직시하고 KP&I에 오는 선주는 반드시 고품질의 서비스와 재정적인 수혜를 어느 해외 클럽보다 효율적으로 누리게 될 것임을 확신했다. 2010년도 P&I갱신 시 KP&I는 한국해운의 P&I에 관한 한 구원투수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해 준 세미나의 결론이 강한 여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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