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사장 이채익)는 11월 10일 항만용 LED조명 개발?설치완료에 따른 시연회를 고래연구소 및 울산항 6부두에서 개최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LED 조명등 교체로, 에너지 비용을 30%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2008년 3월 개정한 산업안전기준에 의거한 조도 75Lux를 상시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다색 및 다단계 밝기를 조절하는 시스템 조명도 구현할 수 있어 울산항의 미관을 개선하고 항만이용자의 야간작업 편의 및 안전사고 예방도 크게 기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에서 기존 백열등 및 할로겐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대체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저출력 제품에 국한되어 있어 항만에는 적용하기 곤란했다.
이에 UPA는 LED를 이용한 항만용 조명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자 공모를 시행해 케이엘넷(대표 박정천), 삼성전기(대표 박종우)를 선정 후 전국 주요항만의 현장조사를 통해 표준화된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항만용 LED를 개발과정을 거쳐11월초 울산항 6부두에 설치하여 자체 시험과 현장설치 등 테스트과정과 항만하역업체 및 도선사 등 유관기관에 항만용 LED 조명설치에 따른 항만운영의 지장 여부 등에 대한 의견수렴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울산항만공사 이채익 사장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항만용 LED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며, 항만운영과 관련한 에너지 효율화 및 저탄소 운동을 전개하여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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