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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CMA CGM, 세계 3위 컨테이너선사 모라토리엄 고려

해운조선업 전문지인 로이즈리스트의 9월 29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해운컨테이너선사인 ‘CMA CGM은 프랑스 재경부 관계자 및 채권은행 등과 모임을 갖고 정부에게는 긴급자금 지원을, 채권은행에게는 모라토리엄 선언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리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martin.song@wooriwm.com)는 이번 뉴스는 국내 조선업계에도 부정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조선 업체별 수주 잔량은 현대중공업 9척, 대우조선해양 8척, 삼성중공업 5척, 한진중공업 15척 등으로 향후 발주취소 및 인도연기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 한편, 유럽지역의 해운선사들은 금융 위축으로 인해 자금 조달이 안되고 있는 상황. 이번 CMA CGM의 채무재조정과 구조조정이 전개된다면 경쟁 해운업체의 수송물량 확보라는 수혜 측면보다는 세계 해운산업 침체의 심각성이 부각돼 세계 유력 해운사의 자금 악화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봤다. 국내 해운업계 또한 유동성 확보에 치중하고 있는 가운데, 한진해운은 지난 4월 3천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 9월 노후장비(컨테이너) 매각을 결정했다. ■ 추가기사 지난 9월 29일 뉴스 이후 급락했던 해운업계 주가는 10월 5일 오전 현재 반등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2.74%, 현대미포조선 2.65%, 한진중공업 1.81%, 삼성중공업 1.65%, STX조선해양1.36% 현대중공업 1.14%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한진해운과 STX조선해양은 10월 5일자로 수주 실적을 발표하는 등 주가 반등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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