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이 물동량 확보를 위해 물류기업에 제공하는 인센티브가 일정한 기준없이 제공되어 관련 업계의 빈축을 사고 있다. 전북도와 군산시, 군산해양항만청, 군산세관 등 관계기관은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2010년까지 40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선사, 화주·포워더, 물류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문제는 일선 현장에서 인센티브 혜택이 화주들에게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는 포워더 업체 관계자들의 원성이 높다. 한 업체 관계자는 뚜렷한 기준없이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것이 문제라며 납득할만한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닌데 화주에게만 지원이 집중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군산항은 최근 군산~중국 청도간 항로가 개설돼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달 컨테이너화물 1만3644TEU를 처리해 지난해 3226TEU보다 323%가 증가하는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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