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컨테이너터미널(이하 PICT)이 코레일, 기아자동차와 각각 철도운송 물류서비스 및 부두이용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항영일신항만㈜(대표 최동준)는 코레일, 기아자동차㈜, 포항시, 포항지방해양항만청 등과 각각 철도운송 및 기아자동차의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이용에 대한 MOU를 맺고, 철도운송물류 및 기아자동차 해외 수출물동량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포항국제컨테이너터미널은 코레일과 철도 운송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빠르고 편리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물류경쟁력 확보와 수도권 지역의 물동량유치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포항 영일만항은 수출입 컨테이너 수송의 핵심지역인 포항 괴동역 철도를 이용, 컨테이너 철도운송에 나설 예정이며 괴동역에 부지 2만평방미터 규모의 컨테이너 임시하치장도 완공해 놓고 있다.
포항영일신항만㈜는 이번 철도운송 인프라를 확보함에 따라 향후 항만 인입 철도운송이 개설될 때까지 경기, 충북 등 수도권 지역의 물동량을 포항 괴동역까지 철도로 수송, 괴동역에서 영일만항까지는 육로로 운송하는 등 물류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기아자동차의 경기 화성소재 기아차동차 공장에서 유럽 및 동남아로 수출하는 물동량 연간 4만 TEU를 포항 영일만항을 이용,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포항영일신항만㈜ 최동준 대표는 “항만운영의 기본 요소인 항만시설, 선사, 물동량, 여기에 철도 운송 인프라까지 확보함에 따라 향후 당항만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또한 관계기관들이 항만내에 상주하여 원 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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