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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신선대부두 자동화터미널 본격운영”

부산항 신선대부두가 국내 최초로 6단 9열짜리 무인 자동화 시스템인 RMGC(Rail Mounted Gantry Crane) 5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신선대 부두운영사인 (주)신선대컨테이너터미날(PECT, 대표이사 김인진)은 “지난 2월에 개장한 4번 선석 배후지 3만 2000평에 국내 최초로 RMGC 5기를 설치하여 운영에 들어갔다”며 “시대 변화에 따른 고객의 요구사항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동화 RMGC 5기는 운영 건물 내 컨트롤 룸에서 3명의 운영요원에 의해 원격조종되며, 일반 야드 크레인에 비해 운전 속도가 향상됨으로써 현재 시간당 처리능력이 25개 정도이나 향후 30개 이상 처리를 목표로 설정하여 보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1일 24시간 무휴로 운영이 가능하고 신속, 정확, 안전성이 확인되어 향후 추가적으로 인력과 운영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선대컨테이너터미날에 따르면 이 자동화 RMGC 지역은 6단 적재가 가능하므로 3.5단 적재를 하고 있는 기존 지역에 비해 야드 운영 효율이 50% 이상 증가되었으며, 전기를 이용하는 특성상 공해가 전혀 없어 환경 친화적이고 유류 사용에 비해 동력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운영시스템이다. 이처럼 국내 최초로 도입된 신선대 부두의 자동화 RMGC 시스템은 급변하는 항만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신선대터미널의 강력한 의지로 보인다. 신선대 부두 김인진 사장은 “지속적인 터미널의 질적 향상이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대외 신인도를 높임으로써 북항과 부산 신항이 상호 보완적으로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틀이 돼야한다”며 “변화와 혁신만이 최근의 부산항 물량 정체 현상을 타개할 수 있는 근본 방안이 된다”고 강조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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