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 박정원, www.hanjin.com)이 내달 1일부터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에 영업소를 신설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영업소 신설은 일본 케이라인(K-LINE), 대만 양밍라인(YANG MING LINE)과 공동 운영하는 앤트워프 인터내셔널 터미널(AIT)이 올해부터 본격 가동됨에 따라 기존 대리점 체제로 운영돼 오던 영업조직을 직판화해, 업무 효율성과 인력 생산성 향상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또 직기항 증대에 따른 영업력 강화는 물론 대리점 수수료 등 비용을 절감하고 추가 부대수입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진해운은 이미 지난 10일 발표한 올해 사업 계획에서 대리점을 직판화해 영업력과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컨테이너 사업 전략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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