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과 대한해운이 지난해 손해 보는 장사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흥아해운에 따르면, 매출을 제외한 전 영업실적에서 감소했다.
흥아해운은 지난해 영업이익은 89억9669만원으로 2004년 222억8784만원에 비해 59.6% 감소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03억6214만원, 172억9811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5%, 43.0% 줄었다. 반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5420억2834만원을 기록했다.
흥아해운 측은 환율하락과 유가상승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해운 역시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해운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909억원으로 2004년 1666억원에 비해 45.4% 감소했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933억원과 8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0.8%, 57.3% 줄었다. 매출도 1조1093억원으로 전년동기비 3.5% 감소했다.
대한해운 측은 해운시황 하락과 원화 절상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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