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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한성라인, 인천-위해 주 3항차 확대

인천항과 중국 위해(威海)를 오가는 정기 컨테이너선 서비스가 주 3항차로 확대된다. 10일 인천-위해간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한성라인은 오는 22일부터 기존 주 2항차 서비스에서 주 3항차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요일과 목요일에 출발하던 인천-위해 컨테이너선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 등 매주 3차례 인천항을 출발하게 된다. 이 항로에는 공동운항 선사인 장금상선 소속의 시노코 인천호(3,625톤/180TEU급)가 투입된다. 그동안 인천-위해 항로에는 한성라인과 함께 위동항운의 카페리선이 주 3항차 운항해 왔으나 양사간의 마찰이 있어왔다. 하지만, 양사는 세부 협상을 벌인 끝에 스케줄과 선복량 조정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컨테이너선의 항차수 확대가 가능해졌다. 위동항운의 카페리선인 골든브리지Ⅱ호(26,463톤/252TEU급)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매주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등 3항차 운항한다. 이에 따라 인천-위해 항로는 매주 금요일을 제외하고는 주 6일 운항하는 실질적인 데일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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