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행위에 대한 국제적 수송산업의 취약성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해상, 항공 및 육상교통의 보안증진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방향을 협의하기 위한 ‘국제교통보안장관회의’가 오는 12~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10일 해양부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이 주관하는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영국, 중국 등 14개국과 국제해사기구(IMO) 등 4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해양수산부와 건설교통부가 공동으로 참가한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해상보안, 항공보안 및 육상교통보안 등 3개 분야이며, 해상보안분야에서는 말라카*싱가폴 해협 등 중요 해상수송로의 보안 향상, 국제협약 비적용 선박에 대한 보안 강화 방안 등이 다뤄진다.
해양부는 이번 회의에서 IMO A그룹 이사국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해상수송로 보안 향상 등 해상보안관련 중요의제에 대한 우리나라의 활동사항과 우수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해상, 항공, 육상 각 분야별로 성명서를 작성하고, 최종적으로 국제교통분야 전반에 대한 장관선언문 채택을 통해 이 분야의 보안증진을 위한 국제적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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