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 박정원, www.hanjin.com)이 스페인 남동쪽에 위치한 발렌시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8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스페인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로 지중해 및 북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거점으로 현재 꾸준히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이 지역의 영업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했다.
한진해운은 그동안 발렌시아에 영업소를 두고 운영하고 있었으며, 주간 4회 기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이 지역의 물동량이 년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포르투갈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영업 강화를 꾀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특히 이번 법인 설립에 따라 제노아 등 지중해지역의 주요거점들과 연계하여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은 물론, 물류비 투명성 제고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진해운은 향후 아시아, 유럽 등 대리점 영업조직 일부를 현지법인 또는 지점 등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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