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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釜 남항에 국제 선용품 유통센터 세워진다

국제 선용품유통센터가 연건평 약 1만5천평, 부지 약 5천400평 규모로 부산시 영도구 남항에 건립된다. 해양수산부는 선용품 유통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부산항을 동북아 선용품 중시기지로 개발해 우리 항만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통센터의 부지는 정부가 조성해 선용품업계에 임대하고, 건물은 선용품공급업체조합에서 건립해 운영하게 된다. 부산시는 도시계획 반영, 진입도로 정비, 지방세 감면 등에 대해 협조하게 된다. 건립 예정지에는 해양수산연수원, 어업지도선사무소와 어업무선국 등이 입주해 있으나, 컨테이너부두공단의 광양항 이전과 병행, 입주기관의 조기 이전을 추진해 선용품 유통센터 건립을 앞당길 계획이다. 해양부는 선용품 유통센터 설립으로 인한 비용 절감, 가격 인하를 통해 매출이 증대되는 경우 고용창출효과 등 연간 약 171억원 상당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선용품 구입 목적의 통과선박 유치 확대를 위해 입출항 및 관세절차를 개선하고, 인터넷과 IT기술을 이용한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해 선용품거래시스템을 선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부는 또 선용품 중에서도 조선기자재, 공구류 등 우리나라에 유리한 전략적 상품을 개발*육성하고, 항만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선용품공급업 활성화 방안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부는 이를 위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을 중심으로 부산항만공사, 부산시, 관세청과 항만산업협회 등이 공동으로 선용품 유통센터 건립과 선용품공급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선박기자재, 부품, 부식류 등 선박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는 선용품공급업은 매년 5만여척의 선박이 기항하는 부산항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시장여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창고, 유통센터 등 시설여건의 부족, 업체간 과당경쟁, 불합리한 거래체계 등으로 품질 및 가격 면에서 싱가폴, 중국, 일본 등 타 항만보다 경쟁력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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