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05년 해양수산 10대 뉴스’를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해운*항만분야 뉴스에는 ▲항운노무체제 100년만의 개혁 ▲부산신항 개장준비 ‘끝’ ▲해운기업에 대한 ‘톤세제’ 도입 ▲물류외교의 본격화...한*중*일 국제물류장관회의가 선정됐다.
이 분야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려있는 해운분야의 가장 굵직한 사업이 걸려있다. 그동안 항만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선과제로 지적돼온 항운노조의 노무공급 독점권을 폐지하고, 회사별 상용화 체제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제정돼 항만노무인력 상용화를 통한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으로서 국제경쟁력 제고의 기틀이 마련됐다.
또 동북아 물류허브항 구축을 위한 부산신항 3선석이 내년 1월19일 개장을 앞두고 순조롭게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며, 부산신항이 개장되면 최근 개장한 중국 상하이 양산항과 함께 동북아지역 메가허브항만으로서 위상을 드높이게 될 것이다.
이밖에 ‘선박톤세제’를 도입해 해운기업에 대한 경영여건 개선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동북아 역내 무역의존도가 높아지고 교류가 활성화됨에 따라 해운항만분야의 협력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져 우리나라가 주도해 한*중*일 물류장관회의를 열 것을 제안, 내년 상반기 실무협의를 거쳐 하반기에는 첫 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해양수산분야 10대뉴스로는 ▲해양과학기술의 신 지평을 열다 ▲소형기선저인망어선 사라진다 ▲말라카이트 그린 파동 ▲해양심층수 실용화 시대 진입 ▲도시와 어촌 ‘공생의 길’ 간다(100사 100촌) ▲바다는 우리의 젖줄… 바다헌장 제정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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