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 이하 ‘한난’)의 직원들이 사내 연구개발 장려금으로 받은 인센티브 중 일부를 지난 15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사회봉사조직인 ‘한난 행복나눔단’에 기탁해 추운 한파 속에 따뜻한 화제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한난은 지난 2003년 5월부터 자체 연구능력 제고 및 기술유출방지, 연구예산절감, 사내 연구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구과제 수행을 공모해 오고 있었다.
그 결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03년 9건, 2004년 3건, 2005년 3건의 공모과제를 자체로 수행했으며, 2005년 7월까지 연구가 완료된 7건의 과제를 분석한 결과 자체연구 수행을 통해 연구비 약 2억4천만원, 투자비 및 운영비를 약 87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한난은 관련 연구에 참여한 사내 연구원들에게 연구비 절감 부분 중 인건비 절감액의 일부분을 사내 연구개발 장려금 성격의 인센티브로 지급했으며, 인센티브를 지급 받은 국승표 운영총괄부장 등 13명의 직원들이 5백만원을 ‘한난 행복나눔단’의 활동기금으로 써달라며 기탁했다.
한편, 2004년 12월 ‘나누는 기쁨,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하에 창단한 ‘한난 행복나눔단’은 금년에는 약 80여명의 결손가정 아동을 방문, 생활비를 지원하고 놀이공원 나들이를 통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50세대의 독거노인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후원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목욕봉사도 시행했다.
또한, 9개소의 복지시설에 대한 후원금 지급과 노력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각 지사 인근 하천 및 산에 대한 자연보호활동도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한난의 한 관계자는 “한난 행복나눔단의 사회봉사활동에 소요되는 재원은 한난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이에 상응한 한난의 매칭그랜트로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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