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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KP&I, 내년 보험료 동결한다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회장 이윤재, Korea P&I Club)이 내년도 보험료 동결을 결정했다. 13일 Korea P&I에 따르면, 2006년도 보험료에 대해 0% 일괄인상(General Increase) 적용할 방침이다. KP&I는 보험료 동결 배경과 관련, “업계의 특별출자금 및 정부의 출연금 등에 힘입어 자산이 괄목하게 성장했고, 조합원 각 사의 안전관리 노력에 따른 사고감소로 클럽의 전반적 손해율도 크게 개선됐다”며 “철저한 비영리조직으로서 회원사의 경영활동을 지원해야 한다는 인식에 따라 2006년도 보험료 일괄인상률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KP&I의 일괄인상 Zero 결정은 해외 P&I들이 움직임을 감안할 때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유일한 P&I 클럽으로서 해외 P&I클럽이 국내 선사를 상대로 한 일괄인상 움직임에 대해 견제역할하게 됨은 물론, 그동안 철저한 위험관리를 통한 경영상의 자신감의 표출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업계 동향을 보면, 지난 8월에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카트리나)에 의한 예상 손해규모가 무려 8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해상보험분야를 포함한 보험산업 전 분야에 걸쳐 내년도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국내*외에서는 운송인 및 선주들의 책임을 강화하는 추세에 따라 선주책임한도액을 대폭 인상하는 내용의 입법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적 요인들로 인해 대부분의 해외 P&I클럽은 개별 이재율에 따른 인상과 재보험료 인상분에 따른 인상에 추가해 5.0~15.0%의 일괄인상(General Increase)을 발표한 바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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