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다소 늘었다. 29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10월 말까지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중국 환적화물 급증에 힙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말까지 부산항은 20피트 ‘컨’ 987만2000여개를 처리, 지난해 동기의 943만7000여개 보다 처리량이 4.6% 늘어났다. 이 가운데 수출입 화물은 546만3000여개로 지난해 동기의 543만2000여개에 비해 0.6%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환적화물은 434만6000여개로 전년의 391만4000여개 보다 11% 급증했다.
특히 이 기간 중국에서 반입된 환적화물은 249만4000여개로 지난해 동기의 210만3000여개에 비해 18.6%나 늘어나 부산항의 화물증가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이 기간 일본에서 들어온 환적화물은 140만8000여개로 전년 동기에 비해 1.5%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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