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 회원사가 내년 서비스 운임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움직임은 내년에 미국에서 트럭 및 철도 등 컨테이너 내륙운송비가 25% 정도 인상되고, 항만으로 되돌아오는 공 컨테이너 운임도 11% 정도 오를 것으로 예측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TSA의 회원 선사들은 서면 의견서에서 미국 서안으로 향하는 화물에 대해 적어도 150달러/FEU가 추가로 운임을 인상하고, 복합운송이 이뤄지는 미니 랜드브리지와 마이크로브리지(microbridge) 화물에 대해서는 350달러/FEU 정도, 그리고 미국 동안으로 가는 all-water service와 reverse micorobridge에 대해서는 400달러/FEU 정도 추가 운임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운송비에는 연료비와 터미널 사용료, 파나마 운하 이용료 등은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한편, TSA는 피크 시즌인 지난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부과하는 할증료를 2006년에도 컨테이너 박스 당 기존의 400달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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