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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K-Line, “벌크선 늘리고 정기선 줄인다”

일본 3위의 외항선사인 K-Line이 정기선 부문에 대한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벌크선 부분의 경영조직 및 선대를 확충하는 등 주력사업 변경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Lloyds List 보도에 따르면, K-Line은 지난해(2004년 4월~2005년 3월) 총매출액 69억 6,000만 달러의 2분의 1을 차지했던 정기선 부분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벌크선부분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정기선, 벌크선 및 유조선 부문 배분을 최적화시키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K-Line의 이같은 계획은 2~3년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며, 경영조직 개편 또한 사업변경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진행시킬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이 착실하게 추진될 경우 K-Line의 연간 컨테이너 수송실적은 첫해인 2006년 3월까지 1년은 전년도에 비해 약 8% 증가한 267만 TEU에 이르는 등 증가 추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반면 점진적인 운임하락과 매출감소에 의해 정기선부문의 수익은 증가 추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박투자 및 확충에 있어서도 2009년까지 자사의 운항선대를 461척으로 확대하기 위해 100척 규모의 신조선 건조계획을 대부분 벌크선 및 유조선에 배정하고 있으며, 이 기간 중 컨테이너선의 건조계획을 20척을 초과하지 않는 수준으로 조정해 기존선대의 대체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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