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과 홍콩*남중국을 오가는 정기 컨테이너선 포스챌린지호(660TEU급)가 지난 19일 오후 인천항 SICT(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처녀 입항했다.
STX팬오션이 운항하는 이 배는 이날 첫 입*출항을 시작으로 매주 1항차씩 토요일마다 인천-홍콩-산토-샤먼-푸칭-부산-인천을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측은 "공사 출범 이후 새롭게 증설된 이 항로가 다른 항구를 거치지 않고 인천과 홍콩을 직접 연결하는 노선을 가지게 된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화주들은 인천항에서도 보다 빠른 홍콩 및 남중국행 화물 수송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인천항만공사 박용문(맨 왼쪽) 본부장이 배에 올라 선장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념품과 화환 등을 전달하는 모습]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