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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인천 국제여객터미널 환골탈태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이 대대적인 개보수에 들어간다. 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송근곤 인천항만공사 항만물류팀장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그동안 화물과 승객이 뒤엉켜 여객들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었다"며, "이 불편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 보수해 여객들이 선박을 이용해 여행하는데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터미널 보수 공사가 완료될 경우 카페리 승객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국제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제여객터미널 환경 개선공사는 내년 3월 완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 4억2천만원이 투입된다. 개보수를 통해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것은 승용차 및 화물차 전용 주행선 도입이다. 그동안 국제여객터미널 청사 앞에서 화물 트럭이 짐을 싣고 내리거나 불법 주정차를 하는 바람에 여객 및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전용 주행선이 도입되면 승용차는 청사 앞쪽으로, 화물차는 광장 쪽으로 유도돼 혼잡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청사 내부에 화물 개*포장 전용 작업장(캐노피)을 설치해 소상인들이 청사 곳곳에서 화물을 펼쳐놓고 개*포장 작업을 하는 바람에 여객들에게 끼쳤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큰 혼잡을 빚어왔던 화물 탁송장에도 화물 개*포장 작업을 할 수 있는 작업장(캐노피)을 추가로 설치하고, 청사 내에 고객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청사 내 화물 개·포장 작업이 전면 금지된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그동안 국제여객터미널이 너무 혼잡하게 운영돼온 탓에 외국 손님들이 느끼는 인천의 첫인상이 나빴던게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위주의 환경 개선을 통해 국제 관문으로서의 여객터미널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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