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이 컨테이너선 써니로렐호를 투입해 인천-상해항로 신규서비스를 2월4일 개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 11차 한중해운회담 협의 결과(한국, 중국 양국은 한·중합작 중국법인인 상해인천국제 유한공사의 인천-상해간 컨테이너선 2척의 운항을 인정하고 추후 이 항로에 한국선사가 균등한 규모의 컨테이너선 2척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합의) 에 따라 지난해 11월 20일 한-중항로 국적선사 협의회에서 고려해운과 동영해운이 인천-상해항 한국측 선사로 결정돼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고려해운과 동영해운이 공동운항을 통해 주 2항차 서비스로 제공하게 되며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고려해운은 인천-상해항로의 만성적인 선복 부족을 해소하게 되고 그동안 부산을 경유했던 인천향발 화물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고객 만족 증진과 함께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려해운은 이번 신규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2월 4일 오전 인천항 대한통운 내항 부두에서 관계 인사를 초청해 취항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상준 기자/sjp5680@kt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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