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해운

선협, 검역업무 개선 검역소에 건의

한국선주협회(회장 현영원) 부산사무소는 지난26일 무선검역 입력시간 확대와 접안 검역의 활성화, 오염국가 지정 축소 등을 부산국립검역소에 건의했다. 이에 앞서 부사사무소는 지난25일 제1회 항만실무분과위원회(위원장 양진영 동남아해운 차장)를 열고, 검역업무 개선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26일에는 부산검역소에서 당국자들과 관련회의를 갖고 이같이 건의했다. 현재 무선검역과 관련, 당해선박은 입항 3시간전, 최대 36시간전에 무선검역을 입력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일요일 야간이나 월요일 오전에 입항하는 선박의 경우 일요일에 담당직원이 출근하여 입력해야 하고, 특히 마산이나 울산 등 가까운 항만에 입항예정이던 선박이 사정상 부산항에 입항하게 되는 경우 무전검역 입력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부산사무소는 무선검역 입력시간을 선박 입항 3시간전, 최대 48시간전으로 확대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일반검역(승선검역)에 해당하는 선박의 경우 검역묘박지에 투묘한 뒤 승선검역을 마친후 접안하도록 되어 있다. 부산사무소는 이와 관련, 부두선석이 비어 있어 곧바로 해당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경우에도 승선검역으로 인해 시간 및 비용 등의 손실이 초래됨은 물론 부산항 체선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선석대기없이 바로 접안이 가능한 선박에 대해서는 접안검역을 실시해 주도록 건의했다. 이와함께 부산사무소는 오염국가 지정과 관련, 오염국가에서 입항하는 선박의 경우 7일이 경과하지 않으면 무전검역 대상선박이라도 승선검역을 실시함으로써 선박접안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최근 1∼2개월 사이에 특이한 전염병이나 구제역 등의 발생사실이 없는 국가에 대해서는 오염국가 지정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박상준 기자/sjp5680@ktpress.co.kr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