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과거와 달리 기업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훨씬 많아지고 이에 따라 기업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되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면밀이 생각해 보면서 다가오는 2003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지난 11일 처음 출범한 칼 하그만 유코 카 캐리어스 사장은 지나가는 한해를 마감하며 이같이 말했다.
약 1년의 협상 끝에 현대상선 자동차 운송부문을 인수해 발족시킨 유코 카 캐리어스(주) 는 국내 5위의 해운선사다. 우리 국민이 지난 대선 에서도 젊은 대통령을 선택했듯이 유코 카 캐리어스도 젊은 리더가 이끄는 명실상부한자동차운송 부문 세계 제2위의 초우량 기업이다.
하그만 사장은 "이렇게 빠른 시일내에 당사가 안정화 되고 최고의 자동차운송서비스 업무에 충실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의 안정을 위해 힘써준 주주들과, 당사를 아끼고 성원해 준 하주 및 협력업체 관계자분들의 뜨거운 성원 및 임직원들의 투철한 사명감에 의한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덧 붙였다.
하그만 사장은 유코 카 캐리어스의 출범식 날 "▲NEVER GIVE UP, 이제는 과거와는 달리 기업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훨씬 많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기업의 불확실한 환경이 증대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미래의 불확실성을 언제든지 이겨내고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한다.
▲CUSTOMER IS GOD, 또한 이런 예상치 못한 외부요인에 의해 급변하는 해운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효율적인 내부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에게 항상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FINANCIAL RESULT, 최선의 노력은 최고의 결과를 낳듯이, 포기하지 않는 자세와 고객에게 지속적인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통한 신뢰 구축은 하주 및 기업 관계자에게 재정적 보상을 보장할 것이며, 이를 통해 당사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운송회사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을 제공해 줄 것이다.
▲BEST SHIPPING COMPANY, 이러한 불굴의 의지와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현재 세계 제2위의 자동차운송회사에서 세계 최고의 해운 선사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며, 따라서 회사의 각 구성원들은 자신과 조직을 개혁/개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해 각 구성원들이 조화로운 팀웍을 갖추면 훌륭한 회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이상과 같은 4가지를 모토로 제시했다.
하그만 사장은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 가능성으로 인해 세계경제의 회복이 다소 지연되고 있고 올 하반기부터는 서서히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항상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2003년도 해운경기를 낙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행히 2003년에는 자동차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난 11일 첫발은 내딛은 당사로서는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며 "본인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은 위에서 언급한 4가지 모토를 이룰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대한민국 해운산업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