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한국과 일본의 선박수주량이 극심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과 일본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신규 선박수주량은 21척(91만7천t)으로 전년 동기 55척(170만t)에 비해 46% 가량 줄었다.
하지만 일본은 4월에서 6월간(회계년도 1분기 기준) 총 82척(350만t)을 수주해 한국 조선소와 비교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는 지난 96년 이래 최대 분기 수주규모로 수주가 활기를 띠었던 지난 97년과 2000년, 2001년 회계연도 1분기의 수주규모보다 100만t가량 더 많은 것이다. 이로써 일본 조선업계의 올 회계연도 1분기 현재 수주규모는 총 467척, 2천370만t으로 늘어났다.
전체 선박수주 가운데 벌크선은 모두 26척으로 158만t에 달했으며 LNG 및 LPG유조선도 7척에 23만1천t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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