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은 물류에 대한 인식부족, 재래식 창고 이용,물류정보를 관리할 시스템 구축 부재 등 물류관리를 위한 투자와 정보 인프라 구축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전문대학 한국중소기업 경영연구소(소장 김상희 교수)는 지난해 말부터 6개월간 대구.경북지역 300여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물류 관리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기업체는 수송비 절감에는 관심이 높아 수송업무는 아웃소싱을 많이 한 반면, 모기업 혹은 동종 업체와의 창고 및 수송 공동 운영은 크게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소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대책으로 지역에 적합한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이 거점을 통해 보관.배송.유통 시스템을 정보화, 자동화, 고도화시켜야 하며 공단별로는 소규모 물류센터를 설립해 기업체가 공동 협업화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의 물류 거점 지역으로는 시가지로의 진입 및 역외 지역로 접근성이좋은 대구종합유통단지를 꼽았으며, 이외에도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할 지역내 교육기관과 교육프로그램 개발도 장기적인 과제로 제시됐다.
이번 조사는 영진전문대학 한국중소기업경영연구소가 중소기업청의 후원아래 지역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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