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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부산신항 배후철도 구축 본격화

부산신항만 배후철도 건설이 본 궤도에 진입했다. 신항만(녹산)과 낙동강역을 잇는 총 연장 38.8km의 철도건설 사업에 해양수산부와 철도청이 위수탁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올해 예산 120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 일괄입찰 공사발주 등을 시행한다. 경부고속철도 계통계획과 연계해 기존 경부선을 이용한 수도권 물동량의 부산신항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배후철도 사업은 부산신항 녹산역과 낙동강역을 잇는 공사로 오는 2011년까지 총 공사비 9천235억이 소요된다.(표 참조) 또한 오는 2008년까지 컨테이너 부두 9선석이 완공되는 부산신항만 1단계 개발공사에 맞춰 사업을 본격 착수하게 된다. 단계별 추진계획을 보면 1단계는 오는 2008년까지면 노반과 단선궤도를 포함한 총 연장 38.8km로 8천181억원이 소요된다. 이 중 낙동강과 한림정 구간 9.95km는 복선으로 추진된다. 2단계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연장 28.9km의 한림정과 녹산구간으로 1천54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이 철도구축은 4공구로 분할 시행된다. 위수탁 내용을 보면 공사시행은 철도청이 일괄 시행하는 방식으로 사업비는 전체 4공구 중 2개 공구의 사업비 50%를 철도청이 부담하게 된다. 여객 및 화물혼용 운행구간은 해양수산부와 철도청이 각각 50%씩 부담하고 부산신항 전용구간은 해양수산부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한다. 사후관리 및 유지보수는 전적으로 철도청이 담당한다. 현재 해양수산부와 철도청은 기본계획 수립과 입찰방식심의를 이미 끝냈으며 현재 한림정과 진례구간에 대한 기본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이처럼 해양수산부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완공 후 운영 및 관리의 일관성을 위해 이 사업의 제반사항을 철도청에 위탁한다는 방침이다. 계 : 낙동강-녹산 38.8km 6천971억원(심의결과 기준) 1공구 : 낙동강-한림정 9.95km 1천906억원(일괄입찰) 2공구 : 한림정-진례 10.85km 1천552억원(기타공사) 3공구 : 진례-장유 9.95km 1천889억원(일괄입찰) 4공구 : 장유-녹산 8.05km 1천624억원(일괄입찰) 정동균 기자/faust@kt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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