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사장 추준석, BPA)는 지난 27일 오전 중앙동 BPA 회의실에서 SK(주)(사장 신헌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PA와 SK(주)간의 부산항 화물차 휴게소 건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심 교통체증의 획기적 해소, 차량운전자의 근무여건 향상, 화물운송 주선체계 등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인천, 광양항에서 화물차 휴게소 시설을 건립 및 운영중인 SK는 이번 부산항 화물차 휴게소 건립 및 운영사업에 민간사업자로 참여하기 위해 사업참여제안서를 제출해 BPA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1개월여의 협상기간을 거쳐 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올 연말까지 준공예정인 부산항 화물차 휴게소 시설은 사업부지면적 4,491평으로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휴게편의동, 주차장, 주유소, 차량정비동, 야외근린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SK(주)는 20년 동안 본 시설을 운영하며, 모든 경영 및 유지관리의 책임을 맡게 된다.
한편, BPA는 지난해 11월 부산시도시개발공사와 ‘부산항 화물차휴게소 건립부지 확보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 부산 남구 감만1동 498 일대 4,491평의 사업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