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인천항 선거외 항만부지 임대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선거외 항만부지 임대 업무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PFMS(Port Facility Management System, 항만시설관리시스템) 프로그램을 이용해 오는 23일부터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에 선거외 항만부지 임대 관련 모든 정보를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가 최근 개발 완료한 PFMS에는 인천항 남항과 연안항, 북항 및 제1,2투기장 등에서 공사가 사용 승낙하고 있는 총 177건, 1,011,050㎡ 면적의 항만부지와 관련된 모든 사항이 포함된다.
그동안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항만시설 현황이 전산화됨에 따라 사용승낙 현황 및 임대료 등 모든 정보의 입체적 관리가 가능해졌다. 따라서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기만 하면 177개 부지의 사용업체 현황과 사용기간, 사용면적 등을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인천항 항만부지 관련 정보가 일반에 공개됨으로써 그동안 항만부지 임대를 둘러싸고 논란을 빚었던 온갖 특혜 시비가 종식되는 것은 물론 인천항 관련 모든 물류업체에게 보다 공정한 경쟁 기회가 부여될 수 있을 전망이다.
공사는 이같은 첨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오는 3월부터는 항만부지 전자공개입찰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모든 항만부지에 대한 전자공개입찰제가 실시되면 부지 임대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더욱 높아져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관련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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