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3개월 연속 10만 TEU 돌파를 기록했다.
21일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에 따르면, 11월 인천항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을 집계한 결과, 11월 한달간 총 119,031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1월 실적은 지난해 11월(87,142TEU)과 비교해 무려 37% 증가한 수치다. 또 올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계 컨테이너 물동량도 총 1,042,629TEU로 전년 11월 누계(934,954TEU)에 비하여 23%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인천항은 지난 8월 이후 월간 최다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기록을 4개월 연속 경신함과 동시에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10만TEU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같은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세는 신규 항로의 취항과 함께 대중국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48%나 폭증한데 크게 힘입었다. 현재 인천항은 105만TEU 돌파를 기념해 각종 항비를 5% 할인해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 중이다.
자동차 신차 수출물량은 GM대우의 유럽시장 수출 확대로 11월 한달간 26,773대(연간 누계 310,187대)를 기록, 지난해 대비 56%(연간 누계 40%) 증가했다. 그러나 중고차는 11월까지 101,642대 수출에 그쳐 지난해(193,702대)에 비해 52% 감소했다.
한편 인천항 전체 물동량은 11월말 현재 115,406천톤으로 지난해 11월 누계 물량 104,675천톤보다 약 10% 증가했다.
편집국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