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올해 각 지방해양수산청별 ‘항만운영 개선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추진기관으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6개 기관을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항만운영 개선사업’은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깨끗하고 친근한 항만환경 조성을 위한 ‘아름다운 항만가꾸기사업’과 항만이용자 위주의 시각에서 항만운영상 문제점과 비효율적 요소를 발굴해 제도개선과 시설확충 등을 통해 항만의 24시간 풀(full) 운영으로 이용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4시간 항만운영을 위한 개선사업’으로 나눠 추진됐다. 이에 따라 ‘아름다운 항만가꾸기사업’ 우수기관으로 ▲오동도 음악분수 조성 등 12개 사업 추진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군산항 3부두 유휴공간 활용으로 친수공원조성 등 8개 사업 추진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통영항 도남방파제에 안전시설물 및 지압산책로를 조성사업 등 3개 사업 추진한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선정됐다. 또 ‘24시간 항만운영 개선사업’ 우수기관에는 ▲야간도선 규제완화, 특정해역내 통항분리방식 채택 등으로 선박통항안전과 항만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한 여수해양청 ▲액체환적화물 사용료 면제추진, 야간입출항 제한요소제거, 강제도선 면제선박 확인 및 면제가능여부 서비스 시행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예선 공동배정을 통한 원활한 예선지원서비스 향상, 수출용 차량 급증에 따른 야적장 적시 확보 및 해상교통안내도 등을 추진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각각 선정됐다. ‘아름다운 항만가꾸기사업’은 올해 106억원을 투입, 민간공모 등의 방법을 통해각 항만의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했다. ‘24시간 항만운영 개선사업’은 항만이용자의 편익을 위해 항만이용자, 항만관련 업*단체 및 항만운영주체들이 모여 항만별*분야별 장애요인에 대한 개선사항과 해결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왔으며 시설개선 사업비로 248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평가는 항만운영 및 건설전문가 21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이뤄졌으며, 우수사례는 전국 무역항에 전파해 향후 친환경적 항만환경조성과 항만운영 개선을 위한 기본자료로 활용된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