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이 동북아 한*중*일 국제물류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26~27일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오 장관은 26일 리창지앙(李長江) 중국검역총국장과 회담을 갖고, 최근 양국간 현안으로 대두된 말라카이트 그린 등 현안을 효과적으로 공동대처하기 위해 양식, 위생 등 분야별 전문가 및 전담부서를 지정하고 해당기관간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히 대응하는 체제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국내물류기업 CEO 및 유관기관*단체장들과의 워크숍에 참석, 국내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국물류시장의 진출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27일에는 장춘시엔(張春賢) 중국 교통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중*일간 물류협력의 실천할 수 있는 정부간 창구로 ‘한-중-일 국제물류 장관회의’의 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2011년 국제수로기구(IAHP) 총회 부산 유치와 우리나라의 국제해사기구(IMO) 이사국 진출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 장관은 한국경제신문과 중국경제일보가 공동주최하는 ‘한*중 국제물류포럼’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