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항과 중국 상해항을 잇는 항로에 컨테이너화물을 유치하기 위한 민*관합동포트세일즈가 본격화됐다.
25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영환)과 경상남도, 마산상공회의소, 해운선사 등 민관으로 구성된 마산항 합동포트세일즈단은 이 지역의 대표적 대량화주인 LG전자(주) 창원공장을 방문, 마산항 이용의 장점을 홍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트세일즈단은 이날 세일즈에서 부산항보다는 마산항이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육상운송비용 등 물류비용이 절감됨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이에 LG전자 측은 항만이용 여건이 갖춰지면 마산항을 적극 이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마산-중국(상해)항로는 지난 5월 말 개설, 지금까지 총 20항차를 운항해 화물 606TEU를 수송했다. 평균 항차당 30TEU에 불과해 손익분기점인 80TEU(추정)에 훨씬 밑돌고 있어 화물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마산해양청은 앞으로 중국(상해)항로에 화물을 추가 유치하기 위해 수출입 물량이 많은 기업체 10개사를 세일즈 대상으로 선정하고, 앞으로 계속해서 이들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편집국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