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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해운업계, 종물업 기준 완화 주장

해운업계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종합물류업제도 도입과 관련, 인증기준의 완화가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장두찬)는 지난 21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종합물류업제도 도입대책을 비롯해 해상법개정 합리화대책, 항만노무공급체제 개편대책, ITF 동향과 IBF 단체협약 개정방향 등 주요안건을 논의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협의했다. 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회장단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협회는 종물업 시행으로 대다수의 정기선사들이 이 제도 도입시 영업상의 피해를 우려해 종물업 제도에 대해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제도 시행을 기정사실화함에 따라 인증기준의 완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협회는 해상법 개정과 관련, 법무부에서 마련한 해상법 개정시안 중 선주책임제한제도에 중량방식 추가 도입, 한국상법 적용 강제, 선박에 대한 압류 또는 가압류 규정 개정, 복합운송인에 관한 규정 신설 등 일부 조항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입법과정에서 해운업계의 의견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항만노무공급체제 개편과 관련해선, 독점적 노무공급권 행사로 비합리적인 항만하역작업의 고착화와 하역생산성 저하에 따른 불필요한 하역비용이 해운기업으로 전가되는 등 많은 문제가 있는 만큼, 항만노무공급체제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ITF 동향과 IBF 단체협약 개정문제에 있어서는 내년도 IBF 가입 선박의 AB선원 기준임금(월)은 1,350$ 수준으로 되며, IBF 단체협약 적용선박은 일반 FOC 선박과 비교할 때 척당 연간 약 3만$의 선원비 절감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한국/필리핀(IBF-FKSU/AMOSUP-KSA)간 단체협약 갱신을 통하여 선원비 경쟁력을 제고키로 했다. 이밖에 광복이후 한국해운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한국해운 60년사의 편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회 회원사 65개사로 늘어=선주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삼목해운(대표 최운선), 새한가스선(대표 이정남), 선우해운(대표 정인현) 등 국적외항 3개선사의 협회 신규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협회 회원사는 모두 65개사로 늘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가입한 삼목해운(대표 최운선)은 지난 1993년 7월에 설립됐으며, 2004년 5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 본격적으로 외항해운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현재 2만3,507DWT급 벌크선 1척과 2만6,541만DWT급 일반화물선 1척 등 모두 5만DWT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벌크선과 일반화물선 등을 여러 척 용선해 운항하고 있다. 대표이사인 최운선씨는 지난 79년 한국해양대학교(항해과) 졸업한 뒤 해군장교로 군복를 마치고 신영상운과 국제해운에서 항해사로 근무했으며, 장영해운과 동부고속 해운사업부 등을 거쳐 1993년 삼목해운 설립과 동시에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새한가스선(대표 이정남)은 지난 1996년 12월에 설립됐으며, 2004년 1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이 회사는 현재 1,135DWT∼4,200DWT급 LPG선 5척과 케미칼운반선 2척을 보유하고 있다. 최재주 사장은 지난 66년 한국해양대학교(기관학과) 졸업과 동시에 해군 소위로 임관, 해군중위로 예편한 뒤 현대양행 해운부와 삼양항해를 거쳐 에한국케미칼해운(주)에서 영업, 기획, 해사담당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979년 새한해운 창립에 참여해 상무와 전무,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어 1991년에 새한선박을 설립해 대표이사에 취임한 데 이어 1996년 12월 새한가스선을 설립,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선우해운(대표 정인현)은 지난 1996년 6월에 설립됐으며, 2005년 4월에 해양수산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교부받고 외항화물 운송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현재 8.073DWT급 석유제품운반선 1척을 비롯해 1만3,500DWT∼3만8,000DWT급 일반화물선 5척을 보유하고 있다. 정인현 사장은 한국해양대학교(기관학과)를 졸업한 뒤 협성검정과 삼선해운에 근무한 바 있으며, 현재 선우상선과 선우해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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