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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국산 보급형 요트, 내년 첫 선

내년부터 한국형 한국형 ‘세일링 요트(Sailing Yacht)가 개발돼 일반에 보급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21일 오후 오거돈 장관과 요트협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보급형 세일링 요트 제작 시연회를 열었다. 오 장관은 시연회에서 “해양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해양레저스포츠 육성을 위해 총 2790억원을 투자해 마리나 시설을 갖춘 다기능 어항을 개발하겠다”고 말하고 “올 11월 개최지를 선정해 내년 8월 중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을 보인 요트는 30피트급으로서 가족 및 동호인 등 주요 이용자를 고려해 4~6명 단위로 승선할 수 있는 선박이며, 기존의 어려운 요트 작동시스템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초보자들도 쉽고 간편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산재료의 사용과 생산공장의 단축 등으로 동종의 외국산 요트와 비교해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외국시장을 겨냥한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부는 올해 말까지 시제선 운용을 통한 성능 보완작업을 마친 후 내년에는 설계 및 제작기술을 관련기업에 이전해 양산 보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부는 지난 2003년 개발한 ‘패밀리 보트’에 이어 ‘세일링 요트’를 개발함에 따라 국민소득 증가와 주5일 근무 확산에 따른 국민들의 해양 레저스포츠 수요에 발맞춰 나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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