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가 사상 처음으로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 10만TEU를 돌파했다.
2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9월 인천항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을 집계한 결과,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인천항 종전 월간 최다 컨테이너 처리량은 올해 8월의 97,193TEU였다.
9월 실적은 지난해 9월(80,144TEU)과 비교해 무려 32% 증가한 수치이며, 올 1월부터 9월까지의 누계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도 총 805,312TEU로 전년 9월 누계(674,873TEU)에 비해 19% 증가했다.
이같은 물동량 증가에 대해 IPA 측은 동남아 항로와 국제카페리선의 중국노선 추가 운항, 대중국 카페리선의 컨테이너화물이 꾸준히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현재같은 추세라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1월 중으로 사상 첫 100만 TEU라는 역사적인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동차 신차 수출물량은 GM대우의 북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9월 한달간 32,433대(연간 누계 338,539대)로 지난해 대비 33% 증가했다. 하지만 중고차의 경우 중동 지역 국가의 연식 제한 조치로 지난해 166,205대에서 91,945대(1월~9월)로 45% 감소했다.
한편 인천항 전체 물동량은 9월말 현재 91,424천톤으로 지난해 9월 누계 물량 84,263천톤 보다 8% 증가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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