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을 공식화한 머스크 씨랜드와 P&O 네들로이드가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용해왔던 터미널을 앞으로 신선대 터미널로 일원화할 전망이다.
그동안 머스크 시랜드는 부산 감만 대한통운 터미널에 기항, 연간 약 40만 TEU의 화물을 처리했으며, P&O 네들로이드는 PECT에 기항하면서 연간 약 30만 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해왔다.
지난 1일 머스크(머스크 코리아 대표이사 박규순)와 ㈜신선대컨테이너터미날(PECT, 대표이사 김인진)은 서울 조선호텔에서 터미널 서비스 계약 조인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5년간 PECT에서 머스크 시랜드와 P&O 네들로이드의 물량을 모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머스크 시랜드는 현재 70만 TEU정도인 부산항 처리물량을 100만 TEU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PECT는 연간 처리능력의 약 40%에 해당하는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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