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1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에 따르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물동량을 잠정집계한 결과, 8월 중 수출입 88천TEU, 환적화물 43천TEU로 131천TEU를 처리했다. 이는 지난달과 비교해 약 2,400TEU(약 1.8%) 감소한 것이지만 전년 동월 92천TEU에 비해서는 약 42%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년 1월중 20천TEU에 불과하던 환적화물이 월평균 12%씩 증가하면서 8월 중에는 43천TEU로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머스크시랜드의 선대개편으로 대량 빠져나갔던 환적물량을 거의 회복하고 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반면 금년 상반기 실적부진으로 8월까지 누계는 약 903천TEU로 전년동기 918천TEU에 비해 16천TEU(1.5%)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수해양청은 지난 5월 이후 이뤄진 대형선사의 모선대 신규투입과 피더선사들의 신규기항 효과가 물동량 증가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청은 또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돼 상당한 물량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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