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균열 실태와 원인을 근원적으로 규명해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정밀 지반조사가 16일부터 본격화된다.
해양부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지표지질조사, 육상물리탐사, 사면 및 지반 안정성 평가 등에 대해 1년동안 종합적인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해양부는 정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독도의 올바른 보존을 위해 인위적 조치로 인한 독도훼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들 결과를 ‘독도 천연보호구역 종합 마스터플랜’에 신속히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36호인 독도는 약 250~460만 년 전에 수차례의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화산이 동해의 높고 험한 파도와 비바람으로 인한 붕괴와 침식으로 대부분 소멸되고 현재는 화구 남서쪽 테두리의 일부였던 동도와 서도만이 간신히 섬으로, 독도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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